JUNG .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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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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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물리적, 정신적 영역과 그들의 본성에 대한 생각들
Human beings are territorial animals. They establish their own territory not just in physical, but in psychological and emotional areas. They are sensitive to living things in their area. Jung calls it, Human Territory.
작가 노트
작가는 소설을 쓰면서 - 그 진실이기도 허구이기도 한, 소설 속 인물들을 연구하면서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이전에, 영역 동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물리적 영역 뿐만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온 생명체에 민감하다. 필요하다면, 잔인 할 수도 있다. 이것에는 예외가 없다. 그 영역 안에서는, 가족도 친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영역 안에서 안락함을 느끼고, 그것을 침범당하면 날선 불편함을 느끼는 생명체이니까.

​작가는, 인간 삶의 행태(行態)가 마치 야생동물들처럼,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산에는 호랑이가 다니는 길이 따로, 토끼가 다니는 길이 따로이 있다고 한다. 인간은, 그들의 물리적 영역에서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정서적 영역에서도, 마치 정해진 길만을 다니는 듯 보였다. 새로운 생명체가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들은 위태롭고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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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그 불편함을 눈에 보이게 표출하지만, 인간은 그것을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아마도 문명인이라는 타이틀을 포기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인간의 민감함은 동물들의 것과는 다르게 발현된다. 우리는 자라면서 각자의 사회적 영역을 확보하지만, 다시금 그들만의 숲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각인된 각자의 길 끝에 들어앉아 뱀처럼 똬리를 튼다. ​

2020.07
작가 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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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파란대문집, House with a Blue Gate_Mixed Media on Canvas_227x162cm 150호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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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Oil and Acrylic on Canvas_130x162cm
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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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Oil and Acrylic on Canvas_130x130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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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그것은 - 소원을 들어준다는, 
​그러나 손에 잡히지 않는 - 염원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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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Oil and Acrylic on Canvas_162x130cm
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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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Oil and Acrylic on Canvas_130x130cm
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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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깊은 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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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and Acrylic on Canvas_122x61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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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아름답고 잔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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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_122x61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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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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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_2020 @Memorial Factory 1945, 기억공장 1945
4개의 조각이 하나를 이루는 회화는, 방 창문의 모양을 하며, 집안의 구성원들 각자의 방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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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을 영역으로 삼는 가족 또한, 그 안에서 개인의 영역이 절실하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영역동물으로서의 인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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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인간, Territorial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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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_Acrylic on Canvas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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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 Gallery, The Federation of Artistic & Cultural Organization of Korea,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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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작가의 작업 전반에는 
노랗거나 검은 원들이 곧 잘 등장한다. 이것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그, 보름달이다. 그러나 그것은 만질 수 도 없고,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는다. 그저 그곳에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영역 안의 우리는 그것을 향해 빌고 또 빈다.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 처럼. 또, 이것은 눈(eye)같아서, 나의 영역을 내려다보는 자신 같기도 하지만, 내 영역을 내려다보는 타인 같기도 
하다. 이것은 누구의 달이며, 누구의 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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