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title: For Broken Rainbows
Is every garden beautiful?
In the garden of my mind,
there aren’t only pretty plants growing, but
the ruins of a broken rainbow lie buried deep within.
With a soundless scream, the rainbow
we once believed would shine forever above the sky
shattered and scattered across the ground.
Its fragments pierce the skin of the Mind Garden,
clawing and scraping until it bleeds.
It was born as a rainbow.
Before it broken and crumbled, it sparkled.
We all once
cherished it in our lives.
Our fantastic and fleeting future shimmered within it.
It had a thousand names -
hope, wish, desire, goal…
But these rare and precious names, broken and twisted,
embedded themselves into garden’s naked skin
with their sharp edges.
Only then did we truly realize
the existence of the Mind Garden.
Should we ignore it and let it be? or
should we tend to it and help it grow?
What feeds my garden is
both our beauty and our pain.
In the garden of our hidden mind,
a humble rainbow quietly dwells.
As we live our own lives,
we once longed for it with during hearts -
yet, most of us could never reach it.
If we all could be there,
it would no longer be called a rainbow.
Those who failed to arrive,
brand each other as failures, mock one another,
and soothe their wounds with empty words.
But what is so wrong with a broken rainbow?
It is still beautiful -
even more beautiful than a garden without it.
To those living with a broken hope - including myself,
I may encourage you to repair your ripped rainbow,
I may comfort you, saying, your efforts were never in vain.
I may have told you this: you’re all right. It’s okay.
Whether you choose to
connect the broken parts again,
let them as they are,
Dream a new dream,
your efforts are enough.
가든한 garden does not grow by themselves.
Only if you have the will to tend to your own garden,
everything would be just fine.
Subtitle: 부러진 무지개를 위하여
그런데 가든이 모두, 아름다웠던가
마음의 정원 안, 꿈결같은 식물만 자라는 것 아니다
곳곳 부러진 무지개의 잔해가 파편처럼 박혀있다
눈물 없이 태어나 온몸으로 흐르는 무지개, 피 칠갑을 하고 누웠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내렸다
정원의 살갗 파고든다
후비고 헤치는 저것은 본디, 무지개
하늘 높은 곳에서 반짝여라 태어난, 무지개이다
누구나 평생 한번 마음에 품는다는 그것
이름은 다양하여 희망 바람 욕망 목적 여럿으로 불리지만,
하나같이 갸륵하여 허무한 미래 비춘다
그 귀한 이름 꺾이고 부러져, 산산조각 으스러진 예리한 날들
가든의 속살 깊숙이 비집는다
기어이 피를 내면, 비로서 깨닫는다
가든 안 불편한 존재
무시하고 내버려둘 것인가 달래고 가꿀 것인가
기어이 피를 내면, 비로서 깨닫는다
나의 가든 먹여 살리는 이, 아름다움만 아니구나
아픔도 그렇구나
마음 속 숨은 가든, 반드시 존재하는 무지개 하나
우리는 삶에서 언제고 한번, 강렬히 그것을 갈구하였고 대부분 그곳에 닿지 못했다
모두가 그곳에 다다랐다면, 더이상 너는 무지개라 불리지 않을 테니까
도달치 못한 이들 서로, 실패자의 낙인 찍고 조롱한다 위안 삼는다 그러다,
슬픔이 아침 세수처럼 차게 때리면, 서로를 도닥인다
-부러진 무지개 뭐 어때서 충분히 아름답잖아
그것조차 없는 가든보다 멋지잖아
부서진 희망 품고 사는 이들 그리고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나
바래고 조각난 무지개, 다시 이을 용기 주고 싶었나
그간의 수고 가치있다 위로가 하고 싶었나
아마도 그 말,
괜찮아
망가진 무지개 다시 엮어도
부러진 것 부러진 대로 두어도
그것 두고 다른 꿈을 꾼다고 해도
그간의 마음 노력 헛되지 않아
가든한 가든, 거저 생기지 않아서.
+아마도 내게 하고 싶은 말. 오늘도 마음 가꿀 의지 있다면, 결국은 괜찮을 거야.
+<부러진 무지개를 위하여>는 <마음 가든>의 부제이다.
Subtitle: 부러진 무지개를 위하여
그런데 가든이 모두, 아름다웠던가
마음의 정원 안, 꿈결같은 식물만 자라는 것 아니다
곳곳 부러진 무지개의 잔해가 파편처럼 박혀있다
눈물 없이 태어나 온몸으로 흐르는 무지개, 피 칠갑을 하고 누웠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내렸다
정원의 살갗 파고든다
후비고 헤치는 저것은 본디, 무지개
하늘 높은 곳에서 반짝여라 태어난, 무지개이다
누구나 평생 한번 마음에 품는다는 그것
이름은 다양하여 희망 바람 욕망 목적 여럿으로 불리지만,
하나같이 갸륵하여 허무한 미래 비춘다
그 귀한 이름 꺾이고 부러져, 산산조각 으스러진 예리한 날들
가든의 속살 깊숙이 비집는다
기어이 피를 내면, 비로서 깨닫는다
가든 안 불편한 존재
무시하고 내버려둘 것인가 달래고 가꿀 것인가
기어이 피를 내면, 비로서 깨닫는다
나의 가든 먹여 살리는 이, 아름다움만 아니구나
아픔도 그렇구나
마음 속 숨은 가든, 반드시 존재하는 무지개 하나
우리는 삶에서 언제고 한번, 강렬히 그것을 갈구하였고 대부분 그곳에 닿지 못했다
모두가 그곳에 다다랐다면, 더이상 너는 무지개라 불리지 않을 테니까
도달치 못한 이들 서로, 실패자의 낙인 찍고 조롱한다 위안 삼는다 그러다,
슬픔이 아침 세수처럼 차게 때리면, 서로를 도닥인다
-부러진 무지개 뭐 어때서 충분히 아름답잖아
그것조차 없는 가든보다 멋지잖아
부서진 희망 품고 사는 이들 그리고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나
바래고 조각난 무지개, 다시 이을 용기 주고 싶었나
그간의 수고 가치있다 위로가 하고 싶었나
아마도 그 말,
괜찮아
망가진 무지개 다시 엮어도
부러진 것 부러진 대로 두어도
그것 두고 다른 꿈을 꾼다고 해도
그간의 마음 노력 헛되지 않아
가든한 가든, 거저 생기지 않아서.
+아마도 내게 하고 싶은 말. 오늘도 마음 가꿀 의지 있다면, 결국은 괜찮을 거야.
+<부러진 무지개를 위하여>는 <마음 가든>의 부제이다.
